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아시아 증시 상승…일본 제약주는 급락한 이유는?

2025년 5월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제약주만은 예외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한 마디에 주요 제약사 주가가 줄줄이 급락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 아시아 주요 지수, 무역 협상 훈풍에 일제히 '상승'

• 상하이종합지수 +0.74% (3366.84)
• 홍콩 항셍지수 +1.34% (23176.42)
• 대만 가권지수 +1.10% (21145.26)
• 닛케이225지수 +0.04% (37519.80)

미국과 중국은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일 중 공동성명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매우 생산적인 협상이었으며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고, 중국 측 허리펑 부총리도 “솔직하고 건설적인 회담이었으며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협상 진전 소식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일본 제약주는 ‘뚝’…트럼프 대통령 한 마디 때문?

하지만 같은 날 일본 증시 내 제약주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30~8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하락 종목:

• 쥬가이제약: -7.2% (1개월래 최대 낙폭)
• 다이이치산쿄: -5%
• 다케다제약: -5%

이는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제약사들의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요약 포인트

•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아시아 증시는 상승
• 특히 홍콩과 대만, 중국 본토 지수 상승세 두드러짐
• 일본 제약주는 트럼프 행정명령 여파로 급락
• 미국 내 의약품 가격 인하 압박이 글로벌 제약업계 악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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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사유 및 출처

※ 본 글은 Bloomberg, CNBC, 머니투데이, Yahoo Finance 및 공식 외신 보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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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증시 상승…트럼프 '이 한마디'에 日 제약주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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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약값 인하 선언, 일본 제약사들 줄줄이 하락
• 미중 회담 훈풍에도…日 제약주, '트럼프 쇼크'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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