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20년 만의 S&P 500 상승랠리 마감…트럼프 '영화 관세' 발언 직격탄
2025년 5월 6일, 뉴욕증시는 오랜 랠리에 종지부를 찍으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2004년 이후 가장 긴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오다 이날 하락 반전했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강경 메시지와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에 압도당한 모습이었습니다.
1. 📉 3대 지수 마감 현황 요약
다우존스 | 41,218.83 | ▼98.60 | -0.24% |
S&P 500 | 5,650.38 | ▼36.29 | -0.64% |
나스닥 | 17,844.24 | ▼133.49 | -0.74% |
- S&P 500은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끝내며 하락 전환.
- 기술주 및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세 강화.
2. 📌 주요 하락 배경 요약
▣ ① 트럼프의 '외국 영화 100% 관세'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콘텐츠 산업 보호를 위해 해외 영화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는 미국 내 영화사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보호하겠다는 맥락이지만, 무역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며 시장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 넷플릭스(NFLX): -1.94%
-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1.99%
- 글로벌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반 하락
▣ ② 관세 협상 불확실성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CNBC 인터뷰에서 “몇몇 국가와의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아 불확실성만 확대된 상태입니다.
- 투자자들은 미중·미유럽 간 관세 전면전 재개 우려를 갖고 있으며,
- 이에 따라 외국 기업 수익 의존도가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됨.
3. 💻 기술주 전반 하락…차익 실현 매물 본격화
애플 (AAPL) | -3.15% |
테슬라 (TSLA) | -2.42% |
아마존 (AMZN) | -1.91% |
- 전일 고점을 기록했던 애플은 3% 넘게 급락, 테슬라 역시 반등 후 하락.
- 빅테크의 실적 발표 시즌 종료 이후 상승 모멘텀 둔화.
- 투자자들이 향후 금리 인하 기대로 매수에 나섰던 자금이 일부 회수되는 조짐.
4. 🧓 버크셔 해서웨이 급락…버핏 은퇴 선언 여파
- 버크셔 해서웨이(BRK.B): -5.12% 급락
- 워런 버핏 회장이 연말을 끝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 시장은 후계자인 그렉 아벨의 리더십에 무게를 싣고 있으나, ‘버핏 리스크’가 현실화되자 일부 투자자 이탈 발생.
5. 💡 투자자 관전 포인트
- 관세 갈등 확대 시, 무역 민감주·수출 의존 대기업 주가 압박 가능성
- 5월 중순 예정된 CPI 발표 및 연준 발언에 따라 방향성 재정립 예상
- AI·반도체 중심의 나스닥 주도주들은 단기 조정 속 신규 진입 기회가 될 수도
🔍 마무리 코멘트
이번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건강한 조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관세 관련 발언은 시장에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개별 종목보다는 섹터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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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사유 및 출처
※ 본 글은 Bloomberg, CNBC, Yahoo Finance, 미국 정부 및 주요 외신의 공개된 공식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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