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상품운영본부 신설…美 관세폭탄·EV 캐즘 대응 나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복합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 개편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판매 둔화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복잡해진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는 ‘글로벌상품운영본부’를 신설하며 상품 전략의 전면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 글로벌상품운영본부 신설…필립 게랑부토 부사장 임명

현대차는 5월 3일, ‘글로벌상품운영본부’ 신설과 함께 필립 게랑부토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글로벌 차원에서 현대차의 개발, 생산, 판매 상품에 대한 기획과 실행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입니다. 예컨대, 어떤 차종을 개발할지, 어느 국가의 공장에서 생산할지, 최종적으로 어떤 시장에 내놓을지를 전략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 운영 조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북미 CMO 직책도 신설…크리스 수속 앨라배마 공장 대표, 총괄로 선임

현대차는 동시에 ‘북미 제조총괄책임자(CMO)’ 직책도 신설했습니다. 이 자리에 기존 앨라배마 공장 대표였던 크리스 수속을 선임했습니다.
북미 CMO는 앨라배마 공장과 현대차그룹의 신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합 관리하며, 미국 내 생산 거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인한 북미 현지 생산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 왜 지금 이 조직을 만들었나?

•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단계에 접어들며, 초기 수요층 이후로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산 배터리, 부품 등을 규제하는 IRA, 반덤핑 관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 등 대응 필요.
• 복잡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제품 기획, 생산지 결정, 현지 전략 등 모든 면에서 더 정교한 의사결정이 필요해졌습니다.

✅ 앞으로 주목할 점

• 필립 게랑부토 본부장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차원에서의 상품 기획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 북미 CMO 체제 하에서 미국 내 생산라인 확대, 전기차 전략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 장기적으로 관세·보조금 등 정책 변화에 현대차가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  

현대차 일봉차트, 출처 : 트레이딩뷰

---

📬 매일 시장 요약을 받고 싶으시다면 YH 시장분석소 구독과 하트 부탁드립니다!

 

 

• 현대차, 글로벌상품운영본부 신설…전기차 캐즘·관세폭탄 정면돌파
• 미국 관세폭탄 대비? 현대차 조직개편 단행!
• 현대차, 북미 CMO 신설…美 현지 생산 전략 강화
• 전기차 캐즘 대응 나선 현대차, 조직개편으로 정면 승부
• 현대차의 새로운 승부수…글로벌상품운영본부 신설 배경은?

 

 

 

 

📊무려 39만 명의 미성년 주주가 국민주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러가기https://yhw5285.tistory.com/484

📌 39만 명의 미성년 주주, 국민주 삼성전자에 뛰어들다